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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김주수: Kim Ju-Su
생년: : 1978년
장르: : 설치
이메일: : jusukim@gmail.com

Play Art: 잇다+ 잊다+ 있다; 사람은 저마다의 상처가 있다. 그 내용과 경험은 모두 다를지라도. 그것은 사람이기도 하며 기억이기도 하고 자기 자신이기도 하다. 김주수는 이러한 상처에 관한 이야기를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드로잉 작업으로 선보이고 있다. 피상적인 개념이 가시화되는 ‘드로잉’은 아주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그녀의 모든 작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발점이 된다. 날카로운 철사는 부드러운 바느질이 되었고 천, 보석 등 여러 혼합매체를 사용한 꼴라주 작업에서는 여성스러움이 느껴진다. 여기에 얇은 천을 통해 보여지는 중첩된 이미지들 사이로 그녀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그녀의 방에 몰래 들어와 일기를 훔쳐 보는 기분이 든다. 그녀는 상처를 잇고 잊으면서 선으로 오브제로 그렇게 일기를 그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상흔이 되어 버린 상처를 한 땀, 한 땀 꿰매면서 견뎌내었다. 아프고 힘들었던 과정이었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녀는 상처를 드러내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치유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타인에게 보여주기 싫은 비밀스럽고 사적인 상처일지라도 그것을 인정하고 드러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이러한 그녀만의 따뜻한 감성에서 힘을 얻고자, 조심스럽게 그녀의 일기장을 펼쳐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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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약력


출생	1978년
학력	2008년 프랑스 브장송 미술대학 졸업
	2003년 상명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 석사
	2001년 강릉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 학사
개인전	2000 4년간 강릉대학교 미술관, 강릉
	2002 아가씨 모인화랑, 서울
	2009 일기를 그리다.I+II-Relationship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카페판코, 서울 관악구 신림동
	2009 일기를 그리다.Ⅰ-두번째 피부 한전프라자갤러리, 서울
	2009 일기를 그리다.I- 고희를 기억하다.
공모전	2009 일기를 그리다.II – 상처일기 신한갤러리, 서울
단체전	2000 대학미전 성균관 대학교, 서울
	2001 대학원생전 동아갤러리, 서울
	2003 뉴프론티어전, 안산
	2008 까페 , 프랑스
기획전	2001 엮음전 덕원갤러리, 서울
	2002 한땀전 공평아트센터, 서울
	2002 물그림 남산도서관, 서울
	2003 젊은작가 발언전 노암갤러리, 서울
	2003 한국화 젊은 작가전 하나아트갤러리, 서울
	2003 동양화 새천년전 공평아트센터, 서울
	2008 해람전 강릉대학교 미술관, 강릉
	2009 free oneself 한전프라자갤러리, 서울
	2015 자기만의 방 신한갤러리,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초대전	2002 제비리 미술관 기획 초대전 제비리 미술관, 강원
기타	2009 한전 프라자 갤러리 공모작가 선정 2009 신한 갤러리 공모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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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잇다+ 잊다+ 있다 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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