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ARTS

  • 작가명 : 이보윤,  펜, 색연필 53 x 41cm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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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생각. 감정. 마음. 기억을 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저는 그림을 그립니다.
기뻐도 그림을 그리고, 결심이 필요할 순간에도 그림을 그리며,
위로를 받고 싶을 때에도 그림을 그려 저를 전합니다.
그래서 혼자 느끼고, 혼자 만족하는 어려운 그림은 그리고 싶지 않습니다.
공감하고, 공감 받으며, 서로 다른 무언가를 생각할지언정
함께 느끼는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따스하고 편안하지만 심심하지 않은, 마음 쉴 수 있는
흔하디 흔한 말이지만 행복한 감정을 전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집을 그리기 시작한 이유는 제 마음의 안온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고단한 일의 연속으로 몸도 마음도 조용해지고,
집과 가족이 그리워 꿈속에서도 잃어버리지 않고
내 집, 내 마음 쉴 곳, 나를 받아주는 그 곳으로 도착하는 그곳.
집에 살게 되었습니다.
설레어서 그린 집 하나, 신이 나 그린 집 하나, 허전해서 그린 집 하나,
제가 그리는 집 하나하나가 마음의 쉼, 안식처 입니다.
제 그림에서 당신만의 쉼, 마음 내려놓고 따스하게 쉴 수 있는 그곳을 만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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