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ARTS

  • 작가명 : 이우창, 캔버스  유화 130 x 162cm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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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몇 살인지 기억 나지 않는 오래 전, 눈 내리던 날 감기로 병원 가는 길. 등에 업혀 그 따뜻함에 의지했다. 나이 서른이 넘어 몸을 기대어 보고 문득 잡아 본 손. 마른 살갗에 먹먹해진다. 정에 기대어 살 수 밖에 없는 사람. 나는 그것을 추상하지 않고 사실들로부터 인식한다. 이야기는 과거 혹은 감성으로부터 하나의 형상으로 드러난다. 먹은 만큼 살찐 뱃살과 같은 전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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