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ARTS

  • 작가명 : 백현주,   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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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작품 속에 등장하는 원더우먼은 작가 본인이며 그 배경을 채우고 있는 복잡한 패턴이나, 화려한 형광색은 작가의 욕심을 나타내고 있다. 시작은 사람의 마음을 뺏고픈 욕심이었지만 점차 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채우지 못한 여러 가지 욕심을 채우고자 하는 마음을 화려한 색이나, 숨 막히게 꽉 들어찬 패턴으로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조금은 긴 듯, 또 장난 같은 작품의 제목은 일상에서 느낀 작가의 생각을 그대로 드러내고 관람자가 쉽게 그림을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쉬운 그림이, 그리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이 좋다는 작가의 작업 모토가 담겨 있는 것이다.
작가는 아쉬운 사랑의 그리움을 주제로 주로 작업하고 있다. 어느 가수의 노래 가사에도 있듯 사랑은 잊는 것 보다 , 간직 하는 것이 조금 더 쉬운 일이 아닌가? 내 마음에 절절한 고통이 있더라도... 작가에게 사랑은 그것 것이다. 감춰두고 잊어야 하지만 생각나고, 생각하지 않으면 내 삶의 에너지가 바닥까지 소진 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그래서 차라리 그 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것이 다행스럽다 생각하고 있다. 계속 작업을 할 수 있게 동기부여 해주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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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평론
예술이란 현실세계의 경험을 토대로 이루어지는 하나의 산물로서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루돌프

아른하임(Rudolf Arnheim)은 "인간이 어떠한 새로운 것을 지각할 때에는 예술작품이 일상체험으로 얻었던 이미지

의 영향을 받는다"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예술은 일상적 기반위에서 전개된다. 예술의 의미를 작가의 환경과 상호작용의 결과물이라고 한다면, 예술에 있어서 작가의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의 결과는 바로 작가의 일상이 예술작품으로 구현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죽, 작가의 삶 자체가 에술행위에 영향을 주며 그 사소한 일상의 표현이나 주변의 사물은 하나의 소재로 제시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일상의 세계는 우리들이 그 안에서 활동하며 생활하고 있는 환경으로서의 세계이다. 일상성은 생활 속에서 기뻐하고 고뇌하는 현실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 있는데, 대표적으로 팝아트(Pop Art)계열의 작가들의 작품에서 그 특징이 잘 드러난다. 그들은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하면서 대중문화의 집단의식 속에 참여하고, 반항자로서가 아니라 일상적 현실의 구현자로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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