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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너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전시기간: : 2012.05.13 ~ 2012.06.01
참여작가: :; 박현웅

박현웅
전시구분: : 국내 , 개인전
전시장소: : 갤러리 하마
: 경기 안성시 양성면 방신리 277-4번지 (덕봉서원로 316)
관람료: : 무료
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1시
오프닝: : 2012.05.13 12시 00분
문의전화: : 031-671-8765
홈페이지: : www.galleryhama.com

전시개요: 안성에 위치한 갤러리 하마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갤러리 하마는 지역적으로 다소 외진 장소에 자리 잡고는 있지만 지역 문화는 물론 작가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하고 있는 갤러리 이다. 1년 동안 다양한 작가의 전시를 이어온 갤러리가 개관 1주년을 맞아 새로운 작품 제작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양화가 박현웅의 개인전을 준비한다.<5월- 너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라고 제목을 붙인 이번 기획 초대전에서는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 20여 점이 걸릴 예정이다.

박현웅의 작품은 과거에서 현재를 오가는 시간여행으로부터 시작된다. 시간여행에서 작가는 살아오면서 경험한 다양한 여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진솔하게 그만의 감성을 담아 표현해내고 있다. 박현웅의 작업은 일반 캠버스에 그리는 페인팅의 기법에서 많이 벗어나 있다. 핀란드 산 자작합판을 이미지에 맞게 자른 후 센딩 작업을 거치게 된다. 그 위에 페인팅을 하게 되는 복잡한 작업을 반복한다. 결과적으로 꼴라주 작업 형태를 띠게 되는데 합판이 7~8겹 중첩되기도 하면서 부조가 가지고 있는 입체적 형식이 나타나기도 한다.

박현웅의 그림에는 자동차, 개나리 꽃, 시골 집, 정겨운 마을 풍경, 알사탕, 풍선 등이 화려한 색채로 등장한다. 그리운 추억으로의 여행에 적합해 보이는 소재들을 등장시킴으로서 작가는 그만의 동심의 세계를 응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너무 커버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부재적 공간을 재현해 봄으로서 비로소 느끼는 심적 카타르시스를 작가는 여행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경험하고 있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적극적이고 집요하게 표현하는 박현웅의 작품에서 그동안 잊고 지내온 유년시절의 기억, 추억, 여행, 이웃에 대하여 되돌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5월-너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전시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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