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ARTS
  • 키친
전시기간
: 2011.07.01 ~ 2011.07.07
참여작가
전시구분
: 국내 , 개인전 , 공모전
전시장소
: 갤러리 아트사간
 
  서울 종로구 사간동 69번지 영정빌딩 3층
관람료
: 무료
관람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7시
오프닝
: 2011.07.01 18시 00분
문의전화
: 02-720-4414
홈페이지
: www.artsagan.com
전시개요
작가노트

일상에서 반복되는 노동의 강박감을 표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거진 이미지와 사각형의 프레임으로 강박감을 나타내고자 한다.
부엌에서 이루어진 사소한 일상의 순간적인 행위는 개인적으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난 후에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대상이 존재했다는 현재의 증명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즉 숙명처럼 반복되는 지독히 일상적인 것 부엌이란 장소에서의 노동을 강박적으로 표현했다. 작품은 관람자들의 일상으로 파고 들어서 다시 어떤 누군가의 일상이 되기도 할 것으로 생각한다.
<키친>에서 일상에 대한 나름대로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타자와 또 다른 소통을 이끌어 내고자 한 부분은 의미있는 지점으로 인식된다. 작품에서 홀로 일하는 가정주부의 일상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밥상의 뒷면에 감추어진 주부의 정성과 노동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었다. 부엌은 끝없이 밥을 짓고, 음식을 볶거나 지지고, 청소하는 행위는 소소하고, 반복적인 행위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이런 현상은 이따의 여성이 받아들여야 할 숙명이다. 나는 여성에게 부과된 노동의 심리적인 상태를 표현하고자 했으며, 이러한 행위를 저항하거나 비하하고 싶지 않았다. 여기서 반복적인 행동은 일종의 거주 공간 즉 일상공간에 대한 보고서, 일기의 형식으로 구성했다. 작품에서 정사각형 프레임의 표현방법은 강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자신의 강박적인 숙명적 일상의 시간성을 나타내고자 했다.
'키친' 전시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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