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ARTS

황홀한 혼돈 - 이은희 개인전

전시기간: : 2011.01.10 ~ 2011.01.30
참여작가: :; 이은희

이은희
전시구분: : 국내 , 개인전 , 초대전
전시장소: : 더 샘 갤러리
: 서울 중구 충무로2가 66-20번지 더샘 명동 1호점 3층
관람료: : 무료
관람시간: : 오전 10시~ 오후 7시
오프닝: : 2011.01.10 17시 00분
휴관일: : 없음 폐관
문의전화: : 02-562-9849

전시개요: 명동에 위치한 더 샘 갤러리에서 이은희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황홀한 혼돈`展 을 2011년 1월 10일부터 1월 30일까지 개최한다. 덕성여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2009년 화봉 갤러리에서의 첫 번째 개인전을 비롯해 다수의 단체전을 가져온 작가는, 동물을 우화화하여 표현하는 기법을 통해 이중적인 현대인의 심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 변태동물의 황홀한 혼돈 >

우리는 일상의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 외부의 시선과 반응을 고려한 선택의 순간들을 경험한다. 남을 의식하는 행위. 누가 누구를 의식하는가. 무엇이 그렇게 만드는가. 우리가 일상에서 진정한 나의 모습을 드러내는 때가 얼마나 있을까. 위장은 습관처럼 나를 감싸고 서로를 감싼다. 그로인해 서로의 관계가 지속되고 우리의 진심은 가려진다. 자본주의 소비사회의 집단구조와 물질적 풍요로 인해 대중문화 속에서 대다수의 현대인은 자신의 정체성에 혼돈하며 환상과 절망 사이에서 갈등한다. 이상과 현실의 그 선상에서 느끼는 이질감은 무기력함을 낳는다. 나는 이러한 현대인의 심리를 우화화된 동물을 이용하여 풍자화하고, 잃어버린 동심을 자극시킴과 함께 이중적인 현대인의 심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의 이름은 변태동물이다. 변하여 달라진 상태의 동물이다. 상황에 따라 자신을 만들고 맞추어 가는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에서 선과 악의 모호한 경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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