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ARTS

solitude

전시기간: : 2021.05.06 ~ 2021.05.30
참여작가: :; 성민화

성민화
전시구분: : 국내 , 개인전
전시장소: : 갤러리 룩스
: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5번지 인덕빌딩 3층
관람료: : 무료
관람시간: : 화~일 : 오전 11시 ~ 오후 6시
휴관일: : 월
문의전화: : 02-720-8488
홈페이지: : http://www.gallerylux.net/

전시개요: 갤러리 룩스는 2021년5월 6일부터 5월 30일까지 성민화 작가의 개인전 «solitude»를 개최한다. 성민화 작가는 서울과 베를린을 오가며 자신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의 개인적인 공간과 그 안에 존재하는 사물을반복적으로 드로잉하며, 미세하게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를 시각화 해왔다.
지난 2016년 갤러리룩스에서의 개인전 «un_seen»에서 작가는 풍경의 일부이자 부분이었던 사물 자체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개별적인 사물 하나를 여러 장의 종이에 드로잉 한 이후 이를 어긋나게 겹치는 방식으로 형태를 마치 흔적처럼묘사하여 '시공간 속에서 사물이 존재하는 방식에 대한 재현'을탐구하고자 했다.
이번 개인전 «solitude»는작가가 독일에 거주하며 겪은 팬데믹과 봉쇄령, 외부와의 단절에 따른'고독'에서 시작되었다. 여기서 '고독'은 소통의 부재로 인한 외로움의 정서 보다는, 궁극적으로는 혼자 스스로 작업에 몰두해야 하는 작가의 일상에 대한 사유에 가깝다. 작가는 공포와 타의에 의해 시작된 단절된 생활의 낯섦을 이내 자신에게 익숙한 작업 과정에서의 '고독'의 의미로 받아들였다. 팬데믹과봉쇄령으로 심화된 개인의 생활에서 작가는 늘 그랬듯이 자신의 작업에 고독하게 몰두하기 시작했다. 다시자신의 주변을 관찰하고 새로운 표현 방식을 모색하여 그간 사용하지 않았던 색감을 사용하거나 시간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빈티지 액자들을 찾아작품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로써 정지된 질병의 시간 속에서도 자신의 세계를 확장시키고자 시도했다. «solitude»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사물 혹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만한 소품 등이 주제로 자리한다. 반복적으로 겹쳐 쌓아 올린 여러가지 색의드로잉들이 점차 하나의 익숙한 대상으로 차분하게 감각될 때, 관객이 자신과 그 주변을 직시할 수 있는 '고독'의 시간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

'solitude' 전시작품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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