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 아트스페이스는 2021년 3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Artists Take-Over》를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만연한 시기에 작가들에게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기 위한프로젝트로 기획되었습니다. 송은문화재단의 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작가 중 내용과 형식에 제약을 두지않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명은 3부에 걸친 기간 동안각자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첫 번째 전시인 1부에서는기민정, 김지선, 정소영,최성임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입니다. 네 개의 공간으로 나뉜 전시장 안에서 동시대를 사유하는작가들의 이야기에 주목하는 동시에 전시 사이를 잇는 느슨한 선들을 발견해보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전시는 송은 아트스페이스와 송은 아트큐브의 신사옥 이전을 앞두고 그동안 두 공간을 거쳐 간 이야기들을 현재형으로 회상해볼 수 있는자리이기도 합니다. 팬데믹으로 물리적인 공간과 시간의 의미가 변화하는 시점에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내일을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Artists Take-Over》에 많은 관심과 격려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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