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ARTS

전시개요: 갤러리가비에서는 민연식 작가의 개인전 <The Sound of Silence>展을 마련하였습니다. 작가는 사진의 기술, 서재, 매체 등의 형식적인 것을 버리고 깊고 단순한 흑백의 아날로그 사진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깜깜한 밤중 깊은 산속에서 랜턴의 불빛으로 창조해낸 작가만의 폭포시리즈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5-10분 정도의 긴 노출을 통하여 완전한 암흑 속으로 작가 스스로가 들어가 폭포의 물줄기를 그려냅니다. 검은 화폭과 그 안에 그려진 구상적 혹은 추상적인 하얀 폭포의 이미지로 하여금 감상자들이 저마다의 눈과 가슴으로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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