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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드시는 것이 당신입니다(You are what you e..

전시기간: : 2018.07.25 ~ 2018.08.24
참여작가: :; 이광호 , 구민자 , 윤병락 , 박재웅 , 김병진 , 김희정 , 배준성 , 김기라 , 루 샤오팡 , 이용학 , 정정엽 , 정현목 , 이흠 , 이종구 , 한운성 , 이흥재, 정창기

이광호 , 구민자 , 윤병락 , 박재웅 외 13인 모두보기
전시구분: : 국내 , 단체전 , 기획전
전시장소: : 예송미술관
: 송파구 삼전동
관람료: : 무료

전시개요: 2018년 송파구 대외협력전시

서울시립미술관은 송파구와 협력하여 2018년 7월 25일(수)부터 8월 24일(금)까지 송파구립 예송미술관에서 <SeMA Collection: 당신이 드시는 것이 당신입니다(You are what you eat)>展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오늘날 소비하는 음식이 개인의 삶과 일상의 단면을 가시화하는 한 일례로 자리 잡은 현상을 통해 문화의 한 패턴으로서 음식문화의 폭넓은 해석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프랑스의 미식 평론가 브리야 사바랭(Brillat-Savarin, 1755~1826)은 『미식 예찬(The Physiology of Taste)』(1825)에서 “무엇을 먹는지 말해 보아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 주겠다(Tell me what you eat and I shall tell you what you are)”고 언급했으며, 독일의 철학자 루드비히 포이어바흐(Ludwig Feuerbach, 1804~1872)는 더 간단히 “당신이 먹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You are what you eat)”고 했다. 이와 같은 역사 속 두 인물의 인용구는 우리가 소비하는 음식이 우리의 건강상태, 소비습관, 행동패턴, 생활양식 등을 대변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되는 것에 대한 비유적 의미를 함의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제목 <당신이 드시는 것이 당신입니다> 또한 이러한 음식문화의 면모를 가시화하기 위해 차용되었다. 전시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중 음식 자체를 소재로 하고 있거나 음식을 통한 공동체 문화를 표현한 작품, 혹은 빠르게 회전중인 음식문화 배후에 작동하는 사회적 시스템을 드러낸 작품 등 총 22점을 선보인다.

'당신이 드시는 것이 당신입니다(You are what you eat)' 전시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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