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ARTS

음영일 풍경화 소품전

전시기간: : 2016.06.08 ~ 2016.06.21
참여작가: :; 음영일

음영일
전시구분: : 국내 , 개인전 , 초대전
전시장소: : 리서울 갤러리
: 서울 종로구 인사동 23-2 새마을금고 2층
관람료: : 무료
관람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6시 30분
휴관일: : 없음
문의전화: : 02-720-0319
홈페이지: : www.leeseoul.com

전시개요: 음영일의 풍경화는 다른 화가들과 다른 독특한 시각적인 이미지 및 정서를 가지고 있다. 우선 희뿌연 안개와 같은 이미지가 어느 작품이나 정통적으로 나타난다. 그러기에 이와 같은 이미지만으로도 그의 작품이라는 것을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다. 희뿌연 이미지는 산안개와 유사하다. 실제의 안개는 아니지만 산속의 습한 기운, 즉 차가운 공기가 따뜻한 햇살과 만나면서 수분이 증발하는 현상으로 인해 안개와 흡사한 습윤한 기운이 감도는 것이다. 이는 자연에 대한 치밀한 관찰과 심층적인 이해를 통해 강구해낸 그만의 조형감각이다.

그는 명민한 미적 감수성으로 미묘한 대기의 현상을 감지한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대기현상을 작품에 반영함으로써 그는 독특한 시각적인 이미지 및 미묘한 정서를 표현 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일반적인 시각으로는 감지하기 어려운 심미적인 문제이다, 사실적인 형상 위에다 산안개와 같은 이미지를 얹음으로써 자기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를 만들어진 셈이다. 더구나 이러한 이미지가 발산하는 정서는 봄날의 아지랑이를 보는 듯싶은 정감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옛 추억의 한 장면을 보고 있다는 기분에 사로잡히게 하는 것이다.

또한 그의 작품이 발설하고 있는 독특한 정서는 명암의 표현에서 두드려 진다. 가령 나무나 숲을 표현할 때 빛과 음영의 차이를 선명히 부각 시킨다. 빛이 닿는 부분과 닿지 않는 부분을 명확히 구분함으로써 명암대비가 강렬하다. 따라서 숲의 표현에서도 세부적인 묘사를 자임하는데도 그 전체적인 인상은 명확하다. 빛이 닿지 않는 부분은 어두운 색조로 통일함으로써 극적인 시각적인 효과를 얻는다.

'음영일 풍경화 소품전' 전시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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