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ARTS
  • 곽연주 개인전
전시기간
: 2015.03.26 ~ 2015.04.26
참여작가
전시구분
: 국내 , 개인전
전시장소
: 그림갤러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대로 34 장원빌딩 3층 (미래산부인과옆 세란정형외과 건물)
관람료
: 무료
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
오프닝
: 2015.03.26
휴관일
: 월
문의전화
: 055-243-0999
홈페이지
: www.krimgallery.com
전시개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그림갤러리에서는 나비라는 일관된 주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나비작가인 곽연주 개인전을 2015 3 26일부터 426일까지 도내에서 처음으로 선 보입니다.
  
 작가는 알로 시작되어 애벌레, 번데기, 나비가 되는 나비의 성장과정에 인간의 삶의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 화려한 무늬의 나비로 승화되기까지의 인고의 시간은 인간 삶의 본질적인 면과 매우 흡사하며 화면에서 끊임없이 생성되는 많은 나비들은 기독교적 교리에서는 부활(復活)이고 불교적 교리에서는 윤회(輪廻)이다.  이는 인생의 일회성을 거부하고 종교적 힘을 통해서 다음 세계를 기약하는 사람들의 염원이기도 하다.
 
 작가의 모든 그림은 나비의 형상과 화려한 색채의 작가만의 서정적 양식으로 창조되어 나타난다. 작가의 나비 그림은 나비의 사실적 재현도 아니고 추상적 표현도 아닌 작가적 시점의 새로운 형태이다. 나비의 형상만을 차용해온 작가의 나비그림은 사실과 추상, 현실과 비현실 사이를 삶에 대입하여 내면적 색채로 강조하고 공간의 여백은 여유로운 현실과의 소통을 의미하고 있다.
 작가의 나비이미지는 자연대상으로부터 출발하여 인간의 대리물로서 표현되어 보여진다. 나비의 주위를 감싸고 있는 꽃들은 주변과의 새로운 소통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표현이다. 나비의 날개 하나하나에 보여지는 화려한 색채와 장식, 그리고 여러 색을 혼합하여 표현해 낸 화면의 여백은 삶의 여유로움과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작가의 염원이기도 하다.
"인간과 나비라는 틀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감성을 발휘하여 자연과 인간, 그리고 우리의 삶을 한 번 쯤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가의 나비는 사랑과 행복을 압축시킨 나비로서 갈수록 힘들어지고 삭막해져 가는 우리의 현실을 근원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작가의 생각을 담고 있다. 장자(莊子)가 꿈속에서 이 세상을 떠나 또 다른 세계를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가 되었듯이 나비의 아름답고 맑은 이미지를 화폭에 담아 힘든 여정에 있는 현대인들에게 힘차고 희망찬 삶의 향기를 넣어주고자 고민하고 노력한다." 는 장준석 평론가의 말처럼 작가는 작품 속에서 보여지는 각기 다른 모습으로 날개 짓 하는 나비를 통해 희망과 열정은 인간이 가진 마음의 여유이며 창조자이다 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나비작가 곽연주 개인전에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리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화창한 3월에 그림갤러리 전시장 안에서 훨훨 날아다니는 아름다운 나비를 보며 삶의 여유가 주는 기쁨과 환희 (Delight)를 듬뿍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곽연주 개인전' 전시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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