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8일부터 소장작품 자치구 순회전 <공간별곡> 전시 역삼 1동 문화센터에서 개막
서울미술관 자치구 순쇠전 <공간별곡>전시가 중구, 동작구에 이어 강남구 역삼1동 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개막한다. (휴관일 없음)
8월 중구, 9월 동작구에서 열렸던 <공간별곡>展이 10월에는 강남구를 마지막으로 방문, 용산구와 영등푸구는 다른 주제의 소장작품으로 순회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남구에서 개최될 자치구 숭회전은 현실 속 공간을 작가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중심으로 한국화, 서양화, 사진, 미디어 등 총 12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7일 월요일 오전 10시 청담평생학습관, 10월 11일 금요일 오후 2시 역삼1동 문화센터등, 두차례에 걸쳐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을 진행한다.
* '공간별곡'이란 제목에서 별곡이 오리지널에 대한 (즉흥적인)변용을 의미하듯이, 일상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의 여러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정연두의 <식스포인츠>(2010)는 미국에 있는 코리아타운을 촬영한 것으로 한국,중국, 인도, 러시아, 이탈리아, 멕시코 등 6개국에서 건너온 사람들의 모습과 거리 풍경을 담고 있다. 카메라는 천천히 그 공간 속 일상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보는 사람들에게 그 공간을 환기시킨다. '
다른 작품들 역시 현실에 존재하는 공간을 해체, 타 요소와의 재결합, 또는 야간 촬영 등을 통해 낯설게 함으로써 기존의 공간과 현실에 대한 작가의 재해석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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