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2일부터 열흘간 갤러리 산토리니 서울에서 류주현 작가의 전시가 열린다.
류주현 작가는 새의 눈높이에서 펼쳐진 세상을 붓으로 담아낸다.
작가는 무분별한 재개발로 사라져가는 동네의 전경을 높은 곳에 올라가 새의 관점에서 그려낸다.
작품 속 세상은 마치 새로 지어진 화려한 색감의 모던한 풍경이지만, 실재하는 모습은 그와는 반대다.
빛바랜 공간을 재조합하고 알록달록한 색감을 입힘으로써 대상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모습이다.
재구성된 풍경이지만, 그녀가 느꼈던 희망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관람객에게 와 닿을 것이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