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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제레미 델러 & 제시카 모건 "세계적인 영국 작가와 큐레이터, 그 목소리를 듣다" "서울시립미술관과 주한영국문화원 공동투최로 아티스트 토크 개최" 프로그램명 : 서울시립미술관 국제네트워킹 프로그램 : 아티스트 토크 제레미 델러 & 제시카 모건 일 시 : 2013년 11월 29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 ~ 오후 6시 장 소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지하 1층 세마홀 참 석 자 : 제레미 델러 (2013년 베니스 비엔날레 영국관 대표작가) 제시카 모건 (테이트 모던 큐레이터, 제 10회 광주비엔날레 예술 총감독) 신청사이트 : http://www.britishcouncil.kr/events/jeremy-deller-jessica-morgan 참 가 비 : 무료 서울시립미술관은 '포스트 뮤지엄'이라는 비전 아래 국제교류 및 국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에, 한국과 영국 간 신뢰와 이해를 도모하고 강화하는 것을 목표하는 주한영국문화원 (마틴 프라이어)과 공동으로 <아티스트 토크: 제레미 델러 & 제시카 모건>를 오는 11월 29일 (금)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세마홀에서 진행한다. 작가 제레미 델러는 2013 베니스 비엔날레 영국관 대표작가로서,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선보인 작품을 중심으로 소개할 것이다. 이어 2014 광주비엔날레 예술 총감독으로 선정된 테이트 모든 큐레이터 제시카 모건과의 대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와 큐레이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참석 희망자는 주한영국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동시통역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순서> - 프로그램 소개 - 인사말씀 및 축사 +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김홍희 + 영국문화원장 마틴 프라이어 - 아티스트 토크: 제레미 델러 - 제시카 모건과의 대담 - 질의 응답 <작가 및 대담가 소개> * 제레미 델러 제레미 델러는 주로 대중음악과 시각 문화에서 영감을 얻고, 고급미술관 대중문화를 결합한 작품을 만들어 왔다. 기발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기획과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이자 기획자로, 사회운동가이자 행동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영향력 있는 영국 대표작가이다. 그는 앨범표지, 노래가사, 우편엽서 등을 작품 주제로 채택하고, 그 자체로 표현의 매체로 이용하였다. 사회, 문화, 역사 등을 탐구하기 위해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다수 기획하기도 하였다. 그는 영국의 저명한 예술상인 터너상을 수상(2004)하면서 공식적인 명성을 얻었다. 1984년 영국 탄광 파업 당시 광부와 경찰이 대치했던 사건을 퍼포먼스로 재연하고 영화화한 프로젝트 <오그리브의 전투>(2001)와 영국 민속관습과 대중문화에 관한 영화, 사진, 오브제들을 한데 모아 전시했던 대형 프로젝트 <포크 아카이브>(2005)와 같은 작품들은 영국인의 삶과 문화를 들여다보는 매우 가치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3년에는 '미술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 최고의 미술축제인 베니스 비엔날레의 영국관을 장식했다. '잉글리시 매직'이라는 전시 타이틀로 영국의 문화와 국가 정체성을 광범위하게 다뤘다. 다양한 요소들이 혼재되어 있는 영국사회와 그 사회를 이루고 있는 광범위한 문화, 사회, 정치, 경제의 역사에 대한 작가의 끝없는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그 중 대중문화, 음악, 탈세, 책임, 역사, 예술과 공예, 군대, 감옥과 자연에 대한 생각들이 두드러진다. * 제시카 모건 테이트모던 미술관의 큐레이터 제시카 모건은 지난 20여년간 국제미술 무대에서 획기적고 실험적인 전시로 주목 받아왔다. 캠브리지 대학에서 미술사로 학사학위와 런던 커콜드 인스티튜트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0여년간 시카고 현대미술관, 헌던의 ICA (인스티튜트 오브 컨템포러리 아트)를 거쳐 현재는 테이트모던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4년 대회될 제 10회 광주비엔날레 예술 총감독으로 역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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